연임이라는 선택, 업계 신뢰의 상징
사단법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가 2025년 정기총회를 통해 장영호 현 회장을 제4대 회장으로 연임 선출하면서, 부동산마케팅업계는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단순히 임기의 연장이 아닌, 업계 전체가 그의 리더십에 다시 한번 신뢰를 보낸 것이다. 이는 협회가 지난 수년 간 이뤄낸 업적에 대한 평가이자, 앞으로의 도전 과제에 있어서도 장 회장이 최적의 리더라는 판단 아래 이루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변화보다는 안정, 혁신보다는 지속의 가치를 선택한 이번 결정은 협회가 장 회장을 중심으로 다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부동산마케팅업의 제도화를 이끈 중심 인물
장 회장의 지난 임기는 부동산마케팅이라는 비교적 낯선 산업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데 주력한 시간이었다. 과거에는 ‘마케팅’이라는 단어가 부동산 업계에서 외면받거나 단순한 광고 개념으로 치부되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장 회장은 부동산마케팅이 단순한 광고 대행을 넘어, 시장 조사, 브랜딩, 소비자 분석, 분양 전략 등 다양한 전문가적 역량이 복합된 전문 산업임을 사회적으로 입증해냈다. 특히 국토교통부 및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부동산마케팅 관련 자격 제도, 표준계약서, 윤리강령 도입 등 제도적 틀을 갖춘 점은 업계 역사에 남을 성과로 기록된다.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 제시
협회가 장 회장의 지도 아래 집중적으로 추진해온 또 하나의 핵심 과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다. 대학 졸업 이후 불안정한 일자리 사이를 전전하는 청년들이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는 부동산마케팅 분야에 특화된 직무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잇달아 도입했다. 특히 ‘청년 마케팅 아카데미’는 매년 수백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수료 후 다양한 중견 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에 성공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서 청년의 삶을 바꾸는 사회적 개입으로 자리잡고 있다.
업계 투명성 강화에 앞장선 윤리경영 도입
부동산마케팅은 고액 자산 거래와 직결되는 산업이기에, 그 어느 분야보다도 높은 윤리성과 투명성이 요구된다. 장영호 회장은 이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업계 전반에 윤리경영과 투명한 계약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틀 마련에 앞장섰다. 협회 내부의 자체 감사 시스템 정비, 외부 전문가에 의한 분기별 실사 도입, 불공정 광고 근절 캠페인 추진 등은 업계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 결과 협회는 국민권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외부 감사기관으로부터도 ‘투명 경영 모범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정책 협력과 공공 파트너십의 강화
협회는 단순히 민간 기업들의 모임을 넘어, 정부 및 공공기관과 정책적으로 협력하는 ‘산업 조정기관’의 역할까지 확대하고 있다. 장 회장은 협회의 외연을 넓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등 다양한 정부 부처와 정책 연계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 인턴 연계형 사업, 공공 분양 마케팅 효율화, 도시재생 지역 마케팅 지원 등 공공과 민간의 경계를 허무는 협력 모델을 다수 구현해냈다. 이는 부동산산업 전반의 신뢰 회복과도 연결되며,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공공정책 영역에서 협회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지역 균형 발전과의 연계 확대
부동산마케팅은 수도권 중심의 산업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지만, 장 회장의 임기 동안 협회는 지역 균형 발전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해왔다. 지방 중소도시의 정비사업, 공공임대 마케팅, 혁신도시 조성 프로젝트 등에 전문인력을 파견하고, 해당 지역 청년들을 교육 후 채용하는 지역 기반 일자리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산업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 특히 전북, 강원, 충북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 협회가 이끄는 프로젝트들은 ‘외부 컨설팅’이 아닌 ‘지역 기반 성장’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제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증제도 도입
부동산마케팅업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협회는 다양한 자격 인증제도와 전문가 등록제도를 운영 중이다. ‘부동산마케팅 전문가 인증’, ‘프로젝트 마케팅 PM 자격’, ‘지역 분석 컨설턴트 자격’ 등은 단순한 민간자격을 넘어 기업들이 실제 채용이나 계약에서 신뢰 기준으로 삼는 수준까지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는 산업 내 전문 인력 풀을 확장시키고, ‘누구나 진입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는 업종’이라는 시장 질서를 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업계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이터 기반 혁신
장 회장은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마케팅 산업 전환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협회는 자체적으로 ‘지역별 분양 성향 데이터베이스’, ‘소비자 분석 알고리즘’,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 등을 구축했으며, AI 기반 수요 예측 플랫폼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도입은 마케팅의 정확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연임 이후의 방향성, 무엇이 달라질까
연임 이후 장 회장은 단순한 안정 기조를 넘어서, 산업 구조 혁신과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미 협회는 동남아시아, 중동, 중앙아시아 등지의 분양 마케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형 마케팅 모델을 수출하는 K-부동산마케팅 전략도 준비 중이다. 동시에, ESG 요소를 반영한 친환경 마케팅 전략, 시니어 맞춤형 주거 마케팅 모델 개발,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 등도 연임 기간 중 추진될 주요 아젠다로 예상된다.
개인을 넘어 업계를 대표하는 리더
장영호 회장은 단순한 회장이 아니라, 업계를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 그의 리더십은 전문성, 윤리성, 공공성과 미래지향성이라는 4개의 축으로 요약될 수 있으며, 이는 협회 구성원뿐 아니라 산업 전체에 신뢰를 부여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앞으로의 3년은 한국 부동산마케팅업이 하나의 ‘산업군’으로 완전히 독립해 자리잡는 시기이며, 그 중심에 장 회장이 있을 것이라는 점은 업계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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