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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만 잘나가는 게 아니다, 삼성전기 영업이익 165% 급증

by 퀀트(Quant) 브릿지 2026.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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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사옥과-전자부품을-배경으로-영업이익-165퍼센트-급증을-나타내는-상승-화살표와-막대그래프

삼성전기의 실적이 심상치 않다.

10월 28일 발표한 3분기 영업이익이 무려 165.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반도체 기업들이 AI 투자 확대의 수혜를 받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반도체에 들어가는 부품 기업까지 실적이 크게 좋아지고 있다.

삼성전기, 얼마나 벌었을까?

현대적인-전자-부품-생산-라인-모습

2026년 3분기 실적을 보면 놀랍다.

구분 3분기 실적전년 대비

매출 3조 7,633억 원 +30.3%
영업이익 6,910억 원 +165.5%
순이익 약 4,850억 원 +115.7%

영업이익률도 18.4%까지 올라갔다.

단순히 매출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수익성까지 크게 개선된 셈이다.

실적이 급증한 이유는?

현미경으로-본-적층세라믹커패시터-단면

핵심은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특히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수요가 늘었다.

MLCC는 전자제품 내부에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돕는 작은 부품이다.

 

AI 서버는 고성능 연산을 계속 수행하기 때문에 고성능 MLCC가 많이 필요하다.

여기에 AI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 기판인 FC-BGA 공급도 늘었다.

자동차용 부품과 전기차 카메라 모듈 역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기 주가, 앞으로 더 오를까?

데이터센터-서버-랙-내부-모습

실적이 좋다는 것과 주가가 계속 오른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이미 AI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번 실적은 역대 최대였지만 시장 예상치를 일부 밑돌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앞으로 확인할 부분은 세 가지다.

  • AI 서버용 MLCC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지
  • 고부가 반도체 기판 공급이 확대되는지
  • 4분기에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지

반도체 다음은 부품 기업일까?

엔지니어의-작업대와-정밀-측정-도구

나는 이번 실적에서 한 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AI 투자로 돈을 버는 기업이 엔비디아나 삼성전자 같은 반도체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서버가 늘어나면 그 안에 들어가는 부품도 함께 필요하다.

 

삼성전기는 그 흐름을 실적으로 보여줬다.

다만 앞으로도 지금 같은 이익 성장률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AI 산업의 성장과 개별 기업의 주가 상승은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니까.

출처

  • 삼성전기 공식 뉴스룸, 2026년 10월 28일,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 연합뉴스, 2026년 10월 28일, 삼성전기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관련 보도

 

※이 글은 공개된 기업 실적과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성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에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으며 최종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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